대회가 끝난지 한달가까이 돼가는 시점에 늦은 후기를 올려봅니다.
작년까지 같은회사 동료 한명과 2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한명이 더 추가로 신청을했습니다.
그리고 구경/응원/사진 까지 챙겨주실 2분이 나와주셔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대회 전일(9/12) 선수 등록 및 자전거 검차가 진행되었습니다.
배번은 344번 입니다.
화이팅 포즈!!! ㅋㅋ
바꿈터에 자전거를 거치....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거치된 자전거가 많지는 않습니다.
수영할곳입니다. 이때는 아주 잔잔해 보였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첫 출전하는 동료에게 코스 설명좀 해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물품을 챙겨봅니다.
경기마치고 보니 비치타월까지는 필요고 그냥 발 딱을수 있는 작은 수건이면 될거 같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듭니다.
대회 당일(9/13)
아침일찍 출발해서 바꿈터에 도착했습니다. 해가 뜨기전이라 날이 많이 춥고 아직 이슬도 맺혀있는 상태입니다.
발이 시려워서 슈트 입기가 주저되어 사진이나 찍고 좀 기다리고 있었네요.
해가 뜨니 그래도 따뜻해지네요. 수영연습시간에 웜업후에 사내 참가자들끼리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수영은 만조시간으로 인해 한강조류가 역방향으로 되는바람에 엄청난 사투를 벌였습니다.
왼쪽이 상류인데 레인이 왼편으로 휘어버렸습니다.. ㅡㅡ;
조류와 싸우고 반환점에서는 몰려든 사람들과 싸우고 해서 매우 힘든 수영이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150명 이상이 중도포기/컷오프 였다고하네요. ㅜㅜ
힘들게 수영을 마치고 나왔더니 인상이 팍... ㅡㅡ;
바꿈터로 달려가서 슈트를 벗고 자전거모드로 변경(헬멧,두건,양말,신발,배번,고글,장갑 착용) 달려나갑니다.
힘들어보이네요.. ㅡㅡㅋ
그래도 힘내서 go~ go~
프로선수들은 멋진 포즈 잘하던데 안되는군요. 이상해.. ㅜㅜ;;;
라이딩 마치고 들어와서 런준비(신발교체,헬멧/두건/장갑 벗고,모자쓰고) 출발
골인... 달료~~~~
메달 걸고 한장~~
대회 기록입니다. 목표를 30분대로 잡았는데 들어왔네요. Age 그룹 15위, 전체 61위네요.
마지막으로 3년간 참여한 대회 메달 입니다.
2013년 제2회 해양경찰청장배 트라이애슬론 대회
2014년 제2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철인3종경기대회
2015년 제3회 은총이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철인3종경기대회
기록은 2:52:01 -> 2;40:02 -> 2:38:11 야금야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ㅎㅎ
내년부터는 연 2개대회정도를 참가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아마도 인천과 상암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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